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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재 비룡태권도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라면 550개를 기부한 가운데 도장 수련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3동에 소재한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가 최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봉지라면 550개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진호)에 기부했다.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 도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수련생들과 함께 봉지라면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수련생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정재식 비룡태권도 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도장 수련생들이 이웃을 돕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십시일반으로 라면을 모아 나눔에 참여한 비룡태권도 도장 아이들의 마음이 대견하다”며 “이번 라면 기부가 지역사회를 일깨우는 사랑의 불씨가 돼 앞으로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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