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 Wee센터 19일 경산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2018년 New-Start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평가회를 실시했다.
Wee센터에서는 2018년 New-Start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평가를 통해 2019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내년에도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2018년 현재까지 총 76명의 학업중단 위기학생들과 20명의 멘티들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New-Start 전임상담원 및 멘토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교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업중단 위기학생들 중에는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끝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 중에는 New-Start 전임상담원의 지속적인 만남과 설득으로 병원치료를 거부하던 학생이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대인기피가 심해 집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학생이 외출을 하면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하는 등 작은 성과도 있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종윤 Wee센터장은“2018년 한 해 동안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어려움에 마음을 다해 귀 기울여준 New-Start 전임상담원 및 멘토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내년에도 우리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잘 극복해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은 지지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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