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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하1동 소재 오병이어교회가 관내 빈곤청소년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소하1동(동장 김정래)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워진 겨울을 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하1동에 소재한 오병이어교회 (담임목사 권영구)는 11일 관내 빈곤청소년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청소년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교도소 수감으로 집안 형평이 어려워졌다. 장학금으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에는 환경토탈(대표 노영덕)이 죽염김 30상자(30만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6일에는 광남새마을금고가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경로당에 김장 10kg 39박스, 쌀 20kg 40포(375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어 12일 통장협의회(회장 오세춘)가 라면 100박스(100만원 상당)를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체육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최근 초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지원했으며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에너지 빈곤층 10가구에 연탄 이천장(14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릴레이 기부가 이어졌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에 없는 소하1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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