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암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이 전국의 엘리트 축구 꿈나무와 영암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지, 유상철, 이상윤, 현영민, 조재진, 김형범, 김은중, 이민성’등 K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참여해 스몰사이드 게임, 전술훈련, 토크콘서트,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축구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주간 주말을 활용해 4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K리그 레전드들은 학생들을 연령대로 구분해 저학년은 놀이와 접목된 축구 훈련 중심, 고학년은 기본기 및 팀 전술 훈련 중심으로 레슨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으로 지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간 중 영암지역 300명을 포함해 총 500명이 넘는 축구 꿈나무 한명 한명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해 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실시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한 꿈나무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월출산의 고장 영암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영암을 방문해 주신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소년 축구 클리닉이 전국과 영암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깨워 스포츠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로 자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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