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구미시·레몬 투자양해각서 체결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18-12-03 14:52 KRD7
#구미시 #레몬 #투자양해각서 #경상북도 #장세용

나노 멤브레인, 국가4단지 내 1200억원 투자, 200명 고용창출

NSP통신

(서울=NSP통신) 백진호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3일 오전 11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경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 유관 기관·단체장, 톱텍(회장 이재환), 레몬(대표 김효규)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레몬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5500평 부지규모에 1200억원을 투자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라인 3개동을 증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G03-9894841702

레몬 관계자는 “다양한 나노관련 제품을 생산해 2021년에 30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외 나노 소재시장과 관련 업계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밝혔다.

레몬은 지난 2012년에 설립, 5년간 50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투입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격차 경영의 글로벌 나노소재 강소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재산업 분야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나노 멤브레인에 사용된 섬유는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나노미터로 굵기가 머리카락의 5백분의 1정도에 불과해, 우수한 통기성과 완벽한 방수능력을 갖춘 차세대 소재로 아웃도어, 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최첨단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레몬의 신규투자를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나노 멤브레인 분야 우수 기술력을 가진 레몬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