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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소기업, 베이징, 창사에서 화장품, 식품 등 12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1-30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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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바이어와 수출상담...영천소재 동서건강 중국바이어와 8백만 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계약 체결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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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창사지역을 중심으로 15개사로 구성된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메디코스텍(마스크팩, 경산), 허니스트(샴푸 및 린스, 경산), JW바이오(탈모방지 샴푸, 영천소재) 등 화장품 관련 업체와 프레쉬벨(유아용 전문음료, 경산), 창성(홍삼음료, 경주), 대영전자(공기청정기, 경산), 헥스하이브(블랙박스, 구미) 등 중국시장에서 선호하는 한류상품을 중심으로 파견업체를 구성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천에 소재한 동서건강(홍삼제품, 영천)은 중국 캉다임업유한공사(지린성 바이산시 소재)와 건강제품 제조 플랜트 설비 500만 달러 수출계약과 300만 달러 개발․유통․판매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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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사드보복 등 어려운 대외무역환경으로 인해 경북도의 대(對)중국 수출은 2017년 12.9% 증가한 133억 달러를 기록한 후 올 해는 10월말 현재 동기 대비 5%가 감소한 9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165% 증) 및 농림수산물(42% 증) 등 한류상품과 기계류(120% 증), 화학공업제품(31.3% 증), 섬유류(19.2% 증) 등의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북수출의 28%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에 대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후 보다 많은 경북의 강소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러시아, CIS 등 신북방시장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지역과 인도 등 신남방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 정책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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