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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대학교병원과 몽골 제1중앙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지난 26일 몽골 제1중앙병원(원장 출룬바타르 돈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대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의료진 연수, 공동학회 개최 등 꾸준한 교류로 맺어진 신뢰의 결과이다.

출룬바타르 돈킴(Chuluunbaatar Donkhim) 병원장은 “경북대병원과 교류를 시작으로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을 연간 50건 시행하게 돼 내시경분야가 크게 발전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수술, 신장결석 제거 등 타 분야 교류도 활발히 진행돼 양국의 의학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과의 협력이 몽골 제1중앙병원을 중심으로 몽골지역 의료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어 기쁘고, 업무협약이 체결된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교류를 맺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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