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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산업단지 셔틀버스 운행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현)이 수원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동안 근로자들은 산업단지를 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업단지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적고 평균 30분 정도로 배차 간격도 길어 자가용을 이용해왔다.

수원시와 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빌려 출‧퇴근시간에 각 2회 운영하기로 했다.

버스는 수원역환승센터와 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직행노선으로 운행되며 산업단지 내 9개 장소에 정차한다. 환승센터에서 산업단지까지는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 노선‧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와 공단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해 개통 예정인 고색역에 정차하는 셔틀버스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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