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영화 성황리 마쳐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8-10-25 10:17 KRD7
#안산시 #CGV안산 #다문화가정 #사회적약자 #영화

사회적 약자‧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 나서

NSP통신-24일 CGV안산에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가 외국인주민 인권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24일 CGV안산에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가 외국인주민 인권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임흥선)가 24일 CGV안산에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이해하는 외국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 기관 직원, 안산시 공무원, 내‧외국인 주민, 동 직능단체 회원, 중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G03-9894841702

상영작은 지난 4월 개봉한 배우 이순재, 정지훈 주연의 ‘덕구’로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홀로 남겨질 손자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영화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아이, 다문화 가정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담았고 한국 국적을 가진 이주 여성과 자녀 또한 한국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은 “8만4000여 명의 거주 외국인 중 4600여 명의 결혼 이주민이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며 “편견과 차별이 아닌 이해와 관심으로 내‧외국인 모두 인권이 존중받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