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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호열 기자 = 성주군은 지난 2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관내에 거주하는 만65세(1953년)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개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 20개소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실시됨에 따라 민간의료 기관이 없는 4개면(용암, 금수, 대가, 월항) 보건지소와 관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4개면 보건지소에서는 약품 소진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지원되는 접종약품은 4개 보건지소에 1310명 분이며, 위탁의료기관에는 7980명분이다.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2일 용암교회에서는 예방접종 하러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료 대접과 안내 등 무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용암보건소 관계자는 “도움을 청하지 않았음에도 손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신 용암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보건기관에 예방접종 백신이 소진되더라도 오는11월 15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므로 환절기에 감기 유의하고, 백신이 없어질까봐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한가한 날 방문해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호열 기자, ong14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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