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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 개최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10-04 15:57 KRD2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선포식

국제안전도시추진광명시민연대준비위원회의 힘찬 ‘출발’

NSP통신-4일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안전도시 광명 세계속으로 가자 국제안전도시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4일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안전도시 광명 세계속으로 가자 국제안전도시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4일 오전 10시 경기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추진광명시민연대준비위원회가 ‘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제안전도시광명준비위는 지역사회 100여개 단체가 만든 시민연대로 앞으로 광명시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참여형 정책을 제안하고 국제시민교류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광명시 만들기에 닻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조은영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선포식에서는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이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국제안전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으로 이번 행사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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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차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안전도시 헌장을 기초로 지역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이면서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고 설명하며 “현재 국내 18개 지자체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지만 광명처럼 시민이 주도한 사례는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선포식을 통해 광명시가 엄청난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가능성의 문을 열어 놓은 상태로 지역사회의 주민참여 공공정책이 수립 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100여 개의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상단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상단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어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회장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그리고 ‘우리의 꿈은 새로운 광명의 역사다’라는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광명시 지역사회 100여 개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끈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광명시민 여러분! 우리는 광명을 국제안전도시로 만들자는 확실한 목표가 있습니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명분과 원칙이 있고 시민들이 원하고 지지하고 명령하는데 어떤 정치인들이, 어떤 공직자들이 안 한다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일하라고 드라이브를 걸어줍시다. 시민이 주도하는 전국 최초의 국제안전도시 광명, 같이 만들어갑시다. 우리가 시작했고 마무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새로운 광명의 역사를 만들 타이밍,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는 타이밍, 그게 바로 지금입니다”라고 깊고 강하게 어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를 만드는데 광명시와 시민이 힘과 뜻을 합치면 또 하나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광명시의 시민단체들이 국제시민단체로 거듭나며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이사 오고 싶어 하는 광명을 다 함께 만들자”라고 말했다.

조미수 광명시의장은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모든 일들을 12명의 광명시의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시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힘을 실어줬다.

백재현 국회의원은 “광명시가 비록 34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여기 모인 광명시민단체들을 보니 그 어느 광역시 부럽지 않다”며 “광명시가 날로 발전하는데 시민들이 큰 역할을 해 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회에서도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국제안전도시 광명 추진 선포식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식순에 따라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황천성 광명경찰서장, 전용호 광명소방서장, 홍정수 광명교육장의 안전도시 광명 서약식과 기념촬영을 했다.

또한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 최미정 행복마을지기 대표, 김수연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이진명 광명소방방서 의용소방대장, 김기옥 광명경찰서 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의 국제안전도시 추진 선포문 낭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김동주 광명시생명사랑단장의 구호제창 및 기념촬영으로 선포식의 막이 내려졌다.

한편 선포식에는 1000여 명의 지역사회단체회원들이 참석해 국제안전도시 광명의 길을 축복해줬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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