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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경북도의원, 영양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조속 추진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0-01 17: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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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자유한국당,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제30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답보 상태의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산채자원의 확보와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재배,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낙후된 기술과 산업화 기반을 혁신함으로써 산채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총사업비 551억원을 투입해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에 국가거점인 한국산채개발원, 영양군과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 산채생산 연계지구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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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의원은"사업의 출발 당시 각종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2년이 지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밝혔다.

또"선행사업인 한국산채개발원 조성과 관련해, 기본계획수립 당시 경북도가 약속했던 운영비 50% 지원과 경북도 인력파견 1명 및 전문인력 20명 가운데 3명 우선채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주무부서인 산림자원과는 기본계획과 달리 완공 후에 운영비를 50% 지원하고, 인력채용은 위탁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주관 부서인 미래융합산업과로 떠넘기고, 미래융합산업과에서는 산림자원과로 미루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로 인해"영양군은 위탁 운영의 주체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은 물론 사업 시작을 위한 TF팀도 구성을 못한 채 경북도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라 지적했다.

이종열 의원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도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인 경북도와 영양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빠른 시일 내에 업무협약을 요구했다.

또 경북도가 기본계획 수립 당시 한국산채개발원 조성을 위해 약속한 도 직원 파견 1명, 운영 전문인력 20명 중 3명의 우선 채용, 실시설계부터 운영비 50% 지원과 한국산채개발원 TF팀의 조속한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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