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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용 전남도의원,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 대표 발의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09-18 14:48 KRD7
#전라남도

미세먼지 배출, 온배수 피해로 인한 도민 생존권·환경권 마련 필요

NSP통신-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광양 더민주당).
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광양 더민주당).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광양 더민주당)이 대표발의 한‘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안’이 18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김길용 의원은“광양만권은 2017년도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TMS가 부착된 635개 사업장 대상)결과 8만 7136톤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환경 적폐”이라며 “광양만권 도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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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의 주요 내용은"광양만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한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것으로, 도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하고 도민 갈등을 유발시키는 ‘광양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 광양만권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강력한 환경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등으로 송부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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