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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군산대 교수 개인전 '천년한지 달빛에 물들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9-11 14: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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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가 12~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JMA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북 전주 전시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주 기린갤러리에서 열린다.

'천년한지 달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달항아리를 주제로 비움의 아름다움과 살아있음의 축복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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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들은 민족 천년자산인 한지와 달항아리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해 현대적 조형미에 접목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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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에서 28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3회 특선 및 7회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우수상 3회 특선 및 7회 입선,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상, 오늘의 미술가상, 동서미술상, 원미술상, 춘추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 미술대전 및 경상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아동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김정숙 교수는 “조선시대 백자 대호 달항아리에는 우리 조상들의 단아한 정신세계가 녹아들어있다”고 설명하며 “기교를 버리고 기품을 채운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비웠더니 오히려 공간이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노트에서 “달항아리를 통해 과거와 미래, 나와 너가 공존하는 공간을 빚고 싶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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