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3일과 30일 양일간 마을대표 14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치매안심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각 마을별 한명씩 지원자를 받아 그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봉사를 모토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월 첫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3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2회를 추가로 진행해 총 5회기로 교육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및 치매안심전문가(도우미)는 정신질환의 특징과 현상, 초기 정신증 등 질병에 대한 기본적 교육과 우울,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과 안부를 물으며 치매교육을 통한 치매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으로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활동과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에게 봉사자로 활동하며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음이 건강하고 치매 걱정 없는 진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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