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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30일 오전 10시 포항해경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윤 청장은 이날 “해양경찰!, 이대로는 안된다”는 주제로 평소 해경에 대해 가지고 있던 비전을 직원들에게 강의형식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등을 사례로 들며 해경의 문제점과 실태를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국민의 뜻에 부응해 구조안전 중심으로 조직체질을 개선해고 우리가 변해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며, “강인한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강한 해경’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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