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아시아음식전문점 3차 창업자를 모집한다.
구시청 일원에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동구는 지난 7월까지 2차에 걸쳐 인도·대만·홍콩·일본·필리핀 등 아시아음식전문점 6개소를 성공적으로 개업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모집은 아시아음식뿐만 아니라 남도음식·세계음식까지 확대 유치한다.
모집규모는 10개 점포 내외이며, 음식에 대한 아이템과 창업열정을 가진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5400만 원의 창업비용과 창업교육·컨설팅·홍보마케팅·광주은행 창업자금 특별대출 등을 지원하고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화협약을 통해 최소 3년간 임차료 동결혜택을 보장한다.
창업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을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문화관광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청장은 “충장축제와 연계한 아시아푸드페스티벌 개최를 비롯해 상징조형물 설치, 보차도 정비, 아시아음식점 창업지원 등이 마무리되면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아시아음식전문점 3차 모집에 젊고 패기 있는 창업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동구청 문화관광과.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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