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찾아가는 수돗물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먹는물에 대한 신뢰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15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에 따르면 수돗물 관련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수도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수돗물 이동상담소는 연중 상수도 수용가 중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각 동별로 맑은물사업본부로 전화하거나 본부 홈페이지로 신청을 하면 2개반 4명으로 편성되는 ‘수돗물 이동상담소’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 따른 인증마크도 부착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수돗물 이동상담소’는 △1월 삼천동, 효자동 △2월 우아동, 서신동 △3월 송천동,효자동 △4월 중화산동, 동산동 △5월 삼천동, 여의동 △6월 인후동, 팔복동 △7월 진북동과 금암동을 방문하는 등 총 1050여개 소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또 개별 수질검사 결과(성적서)를 개별 통보해주고 있으며,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수돗물 우수공동주택 인증마크’를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수돗물에 대한 Q&A를 실시하는 등 음용률을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혁신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만들고, 상수도 시책에 대한 여론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수도행정 서비스를 증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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