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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강동규 대학원생, 미래 이끌 차세대 연구자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8-08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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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북대학교 강동규 대학원생
전북대학교 강동규 대학원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 강동규 대학원생(고분자나노공학과·지도교수 정광운)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2018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및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높여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강 씨는 1000만원 이내의 등록금과 생활비, 2000만원의 학술활동비 등 30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2년 후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1년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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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을 통해 ‘메조겐의 상분리 및 상전이 특성을 이용한 스마트 열 제어 유기소재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과제의 세부 내용은 신규 메조겐 분자를 기반으로 중합유도 상분리 및 온도 상승에 따른 상전이 특성을 이용하여 전자산업 등에서 사용 될 기능성 열제어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은 강 대학원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과학자라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원천소재 산업의 기술력을 크게 높이고, 대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규 대학원생은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으로 안정적인 국가 지원을 받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우수한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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