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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포항·구미 국가산단 분양 총력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31 15:04 KRD7
#경북도 #경상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회 #포항시 #구미시 #포항블루밸리

민간전문가 네트워크 활용으로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10만개 이상 창출 기대

NSP통신- (경북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포항과 구미국가산단의 분양률 향상과 경북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1시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이 예정된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의 출범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현재 경북도의 동부권은 철강산업 약화와 탈원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중부권은 전자통신 기업들의 해외, 수도권이전으로 일자리 감소와 산업위축, 북부권은 낙후된 SOC, 산업기반 등으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를 살릴 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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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선키 위해"특별위원회는 분양률이 저조한 포항과 구미국가공단을 주대상으로 투지유치 전문가와 함께 도(道)와 시군의 연계를 강화해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심으로 기업의 투자유치방식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민선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해 출범하는 ‘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했다.

또"공동위원장은 3명으로 YTN사장과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코트라사장, 산업부1차관을 역임한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가 도지사와 함께 활동하게 되며 위원회를 뒷받침 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공동으로 ‘행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 및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14명의 외부전문가와 당연직 공무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순견 경제부지사 및 양정배 건설도시국장, 포항․구미부시장 등과 민간위원으로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직 위원으로는 성기영(한국선박금융 대표이사, 전 산업은행 부행장), 송윤택(재경경북도민회 상임부회장, 윙텍스회장), 이정식(삼일 대표이사, 전 포스코 부사장), 김경룡(전 DGB금융지주 부사장), 이창구(래드로버 부회장), 류한규(예일산업 대표, 전 구미상의 회장), 윤광수(해광공영 대표, 전 포항상의 회장), 여상삼(경운대 교수, 전 LG이노텍구미지원담당상무), 신훈규(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본부장), 김창식(씨스타포빌 회장), 하승범(Kotra 투자유치실장), 황창하(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장), 권기용(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병홍(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14명이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양정배 건설도시국장, 최 웅 포항시 부시장, 이묵 구미시 부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등 5명이 위촉됐다.

경북도는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유치 위원들이 제공하는 투자관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위원들의 역량을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전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간담회에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특별T/F팀 구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등 투자환경개선과 기업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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