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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도있는 첫 예산심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23 19: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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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 결의안' 채택 후, 2018년도 1회 추경 예산안 본격 심사...긴급성과 적절성 날카로운 질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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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23일, 위원회를 열어 '독도 수호 결의안'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소관 '2018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먼저 의결한 '독도수호 결의안'은 독도 수호에 대한 경북도의원들과 300만 도민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제11대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제 303회 임시회를 독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농수산위원회에서 이를 제안하게 됐다.

결의안은 일본은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역사왜곡과 제국주의적·군국주의적 영토팽창 정책을 즉각 중단하며,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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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국 소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이수경 위원장(성주)은 예산편성의 필요성·적정성 중심으로 심사와 도 자체사업은 최소한으로 편성하고 당면현안사업과 같은 불가피한 사업은 보다 내실있게 추진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우 부위원장(영천)은 '독도영유권 국제법적지위 학술포럼'의 역할과 사업현황에 대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매년 정기적 추진이 필요한 예산은 본예산에 계상해 보다 심도 있는 추진을 주문하고,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내역을 제출을 요청했다.

또 독도사료관 실시설계비의 사업추진 내용 가운데 신도청내의 도립도서관 지하에 위치하는 것이 독도 홍보를 위해 실효성이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국가부두인 영일만 컨테이너부두 펜더설치 사업의 경우 국가가 책임지고 직접 추진함이 보다 효과적이라 판단되며, 독도관련사업의 경우에도 도산하의 독도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도 관련부서가 중복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의회와 협의해 추진을 주문했다.

박창석 의원(군위)도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사업 추경 요구액 5억원과 관련해 실질적인 화물 물동량의 증가로 이어질수 있도록, 사업집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효성있는 발전방안 제시를 주문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생분해성어구 보급사업의 경우 국비는 감액되고 도비가 증액된 사유에 대해 묻고 영일만항이 국가 항만임에도 도비로 부담하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해 지적하고 국비확보에 관심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소관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안희영 의원(예천) 은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컨설팅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상자 선정에도 만전을 기해 그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PLS 사업의 경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경위에 대해서 묻고 이번 추경예산의 당초 집행부 요구내역을 제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준열 의원(구미) 은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지원의 경우 집행잔액 990여만원이 반납되는 경위를 묻고, 신청 농가가 많은 만큼 예산집행에 보다 심도를 기울여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상주)은 농업기술원의 사업인 채소 예찰용 빅데이터수집장치 구입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묻고,농업의 활력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임으로 기계구입을 위한 사업량을 보다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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