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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민농원에서 지난해 7월 옥수수 수확 체험 때.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도심에서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옥수수 따기 행사가 16~19일까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민농원에서 개최된다.

성남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하루에 200~250명씩 모두 9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이 참여한다.

모두 1만여 주의 옥수숫대가 2~3m 높이로 자란 성남시민농원 옥수수밭에서 잘 영근 옥수수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옥수수의 특성,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고 수확한 옥수수를 6~7개씩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을 예정이다.

찐 옥수수 맛보기와 수생 식물포, 가든형 꽃 전시포, 염소·토끼·공작새 관찰 체험도 진행된다.

한편 성남시민농원(8만 3000㎡)은 옥수수밭이 있는 농사체험장(1만 1000㎡)과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 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어린이 자연학습장(34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참여 시민(3800명)들이 각종 농작물을 가꾸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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