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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안양박물관은 방학을 포함한 여름 기간 동안 ‘박물관 여름나들이’를 운영한다.

7월 초부터 8월 중반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 대상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 대상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지도 만들기’로 지난 겨울방학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참여 대상으로 넓혀 진행한다.

매주 수·금요일 오전에는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 대상에 맞춘 전시해설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전시해설과 워크시트와 유물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박물관지도를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지역박물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8월 초 목요일 저녁에는 박물관과 안양예술공원 내에 있는 지역문화유산을 답사하는 ‘달빛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밤 우리 문화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안양박물관 관계자는 “여름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역박물관에서 더위를 잊고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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