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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新 경기도 건설 ·시민 헌신 능력 있는 후보 선택해 달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6-02 16:18 KRD2
#이재명후보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우석제후보 #안성합동유세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안성시장 도· 시의원 후보자 합동 유세

NSP통신-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6.13 지방선거가 불과 11일 밖에 남지 않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문재인 대통령,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시민들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우석제 후보를 여러분이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에서 지난 23년간 독재를 끊어내고 안성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나라 경영에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평함이다. 공평함을 유치하기 위해 억강부약해야 한다” 며 “약자에 대한 강자들의 횡포와 탈취를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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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강자들의 탈취를 도와주면서 이익을 나눴다. 이들을 정경유착, 부패세력이라고 부른다. 그 행위를 통해 다수 국민의 고통 속에서 자신들은 호의호식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경제가 사는 길이 었있지만 실천하지 못한다. 경제라는 건 돈이 잘 돌아가는 것으로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는 것이 아니라 없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같이 돌아야 한다”면서 “그런데 만약 이 돈이 특정 소수 금고에 잔뜩 쌓여서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 경제가 살겠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그 돈이 잘 돌게 할 수 있느냐, 이게 바로 경제다”라고 역설했다.

NSP통신-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또한 “이런 번드르르한 말, 자기 성과 포장하는 과시, 과장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전제한 뒤,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공 경험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그는 “성남시장으로 있을때 벤치마킹하러 많이 오신다. 성남시는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망해가던 전통시장 살아나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힌다”면서 “ 왜 그랬을까 말로 경제시장, 성장률 몇 % 이런 소리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세금 떼어먹는 사람이 많다. 세금 안 낸 사람 17만 명 있다. 150명 뽑아서 세금 안내는 사람들 집집마다 찾아가서 진짜 능력 없는 사람들 복지기관에 쓰게 했다. 출국금지시키고 부산까지 쫓아가서 1년에 100억씩 세수 늘어서 복지정책 했다”라고 했다.

그는 “가로등 예산 4분의 1로 깎았다. 그랬더니 고장 안나더라 그렇게 낭비된 금액이 있다 30억 원 가지고 중학생 무상교복 했고 50억 산후조리 지원했다. 복지지출을 그냥 현금 아니라 지역화폐로 줬다“면서 ”성남시 안에서 쓰고 영세자영업자와 전통시장에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 가게가 비어가다가 권리금 올라간다고 저한테 하소연하는 사람 생겨났다. 200억 원정도 였는데 예산 2조 원 중 1% 복지로 지출해서 시민들 행복하고 지역화례로 쓰니까 골목 다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 성남시가 잘 사는 도시되고 이사 오고 싶은 도시됐다“며 성남시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에는 세 가지 덕목이 있다면서 첫째는 부정부패 하지 않는 것 주어진 권력 사적 이익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공적 가치가 중요하고 둘째는 공정함이다. 공정한 권력을 행사했더니 성남이 전국에서 지금은 이사 오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 셋째는 청렴함 공정함이다 능력 있고 열정과 애정이 있다면 지옥 비숫한 천국 비숫한 동네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가 증명했다”며 “정말 국민을 사랑하는 왕이 있으면 그 나라는 번영했다. 자기 뱃속 채우던 나라는 망했다“라고 주장했다.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도 유세를 통해 “우리 안성이 낙후돼 고통받고 있지만 온 시민이 힘을 모은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 변해야 한다”면서 “저는 이번에 꼭 승리해서 안성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되고 청년들은 고향을 등지고 떠난다. 어깨 쳐진 청년들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 생색내기 과시적 사업이나 벌이던 구태정치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지난 23년간 이어진 보수세력이 권력 독점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남다른 안성 사람과 덕목을 갖췄다. 축협조합장을 하면서 개혁의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님 표창도 받았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잘 사는 안성, 행복한 안성만 들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규모 반값 산단을 만들어서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유천 취수장 폐쇄와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가계빚 없는 교육정책, 복지정책을 촘촘히 마련해서 따뜻한 복지 안성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축사에 나선 박광온 상임 선대위원장은 “경기도 재정자립도는 51.3%인데 안성시는 36%이다. 도대체 지금까지 안성시를 이끌어온 그 정당에 시장과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신 것이냐”며 “이번에는 안성시민 여러분이 확실하게 바꿉시다”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2일 경기 안성시 광신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후보 합동유세. (김병관 기자)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파란 물결이 거대하게 쉼 없이 밀려오고 있다”면서 “그 파란 물결은 우리 국민들의 희망이며 안성시민의 희망입니다. 파란 색깔은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색깔이다.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파란 물결로 칠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양기대 상임 선대위원장은 “오늘 안성의 하늘을 보면서 안성의 파란 물결을 보았다. 안성시민들이 결심하고 다짐하고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와 함께 하겠다는 그러한 열기와 열망을 느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지혜를 열기 위해서 노심초사하고 있고 우리 안성시민과 국민들이 함께 하고 같이 힘을 모우고 있다”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명랑 유세단, 우석제 유세단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 합동 유세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광온 상임 선대위원장, 양기대 상임 선대위원장,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 임영빈 안성시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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