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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후보,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新경제지도 건의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8-05-27 12:38 KRD7
#6.13 지방선거 #광양시장 #김재무
NSP통신- (김재무 후보 선거사무실)
(김재무 후보 선거사무실)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新경제지도를 정부 공약사항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재무 후보는 “새로운 남북경협구상인 한반도 ‘H형태 구조 서해안 벨트와 동해안 벨트 DMZ’를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新경제지도‘ 즉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7년 7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남북경협구상 한반도 新경제지도 ‘H형태 구조서해안 벨트와 동해안 벨트, DMZ’를 구성 해서 동북아 경협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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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성한 ‘H형태 구조서해안 벨트와 동해안 벨트, DMZ’ 구성을 보면 서쪽은 개성공단을 살려내고 그 일대 서부 쪽 도시 해주, 남포, 평양, 신의주를 산업 물류벨트로 묶어 교통벨트로 형성시켜 베이징까지 고속철을 추진하는 안이다

동쪽은 동해권 에너지, 자원벨트 육성개발, 남한은 부산에서 설악산까지, 북한은 금강산부터 단천, 청진, 나선, 하산까지 연결해 물류 프로젝트 남한, 북한, 러시아 가스관 연결 동과 서를 잇는 DMZ 환관광벨트와 생태·평화 안보 관광문화교류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양항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 홀대로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했던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반 육성하는 투포트(two-port)시스템이 사실상 10여 년간 유명무실이다.

이에 김 후보는 제철산업의 사양과 광양항 물동량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남해안 해양관광과 물류벨트 연결 필요, 남해안 권역을 연결할 남해안 축 조기완성을 한반도 新경제지도에 추가로 반영 시켜줄 것을 두 도지사 후보에게 건의했다.

또한 광양항을 거점으로 新해양실크로드 개척(장보고 루트 복원)에 대해 ▲광양항을 거점으로 동남아, 인도양, 아라비아해, 지중해권까지 연결되는 新해상실크로드 구축 (세계로 향한 거점항만) ▲남해안 서부권(목포)과 동부권(부산)의 중간 거점 물류기지로 정치, 경제의 동서통합지대로의 의미 부여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을 연결 할 수 있는 중심항으로 더 나아가 신북극항로 개척과 신남극항로의 중간지대 거점 항으로 한반도 물류 대통합 연결 항만도약을 이유로 들었다.

덧붙여 2016년 4월 광양항을 국내 최초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가 귀항, 새로운 항로 개척의 출발항만으로도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민주당 전남동부권 민주당 단체장 경선을 통과한 7명의 후보들도 성명서를 통해 “통일시대를 맞아 전남동부지역을 기점으로 유럽까지 연결되는 통일철도 개설에도 함께 힘을 모으자”며 약속해 이를 뒷받침 했다.

민주당 전남동부권 단체장 후보들은 “하동의 희유금속 활용 신소재 부품산단과 여수·광양의 소재부품단지를 연계한 소재부품 광역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진주·사천의 항공우주·세라믹산업을 연결하는 남해안광역경제권(여수~광양~하동~진주~남해)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재무 후보가 건의하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개발이 중단된 광양항 부두 및 수역시설 기반시설확충을 비롯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분원 이전 등이 활로를 모색 중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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