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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의정부 몽실학교 방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5-26 18: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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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연령 16세로 낮춰야

NSP통신-이재정 교육감이 의정부시에 위치한 몽실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개최하는 청소년정책cafe를 지켜보고 있다. (이재정 선거사무실)
이재정 교육감이 의정부시에 위치한 몽실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개최하는 청소년정책cafe를 지켜보고 있다. (이재정 선거사무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6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몽실학교를 방문해 몽실학교 정책마켓팅 학생들이 개최하는 청소년정책cafe를 참관했다.

몽실학교는 경기교육 학생자치활동의 모범사례로 2016년 옛 경기교육청 북부청사 자리에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영셰프실, 목공방, 배움터, 모떠꿈방 등 18개 실을 마련했으며 몽실학교의 모든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 운영되고 있다.

2016년 9월 개교 이후 몽실학교를 방문한 학생의 수는 총 4만8312명 일평균 154명이며 전국의 교육청을 비롯한 각계 기관도 총 1만983명 일평균 35명이 방문해 학생주도형 교육활동의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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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몽실학교는 학생자치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몽실학교의 성장을 보며 학생들의 꿈속에 교육의 미래가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충분한 힘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생자치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가 말하는 학생자치 공약으로는 ▲청소년교육의회 지원 ▲학생 제안 정책 우선 추진 ▲학생회 권한 강화와 자율권 확대 ▲1학생 1동아리 다양한 학생주도 활동 지원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참여인권위원회 운영 등이 있다.

이 중 청소년교육의회는 학생들이 직접 뽑은 대표자들이 모여 정책을 제안·심의·의결하고 그 의결한 정책이 교육청 정책으로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교육의회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학생참여예산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학생은 교육의 3주체이자 미래세대로서 당당히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이를 정책화할 권리를 갖는다”며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체험으로 머물지 않도록 선거연령 18세 하향, 교육감 선거연령은 16세로 낮추는 정책을 정부와 의회에 제안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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