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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포항 1선거구 도·시의원 후보자들은 2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선거구별 지역현안에 기초한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합동 공약발표회는 1선거구 한창화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백강훈, 황석범, 강필순, 한진욱 시의원 후보자가 함께 했다.

발표회는 한창화 경북도의원 후보가 대표로 흥해읍을 비롯한 6개면 지역의 전체 현안에 대한 큰 틀을 짚어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 교통망 개선, 관광활성화, 안전도시 건설 등 다섯가지 방향에 대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경북도의회 3선에 도전하는 한창화 후보는 '동해안 엽채류연구소 유치, 동해안 119구 특수구조단 건립을 대표적으로 신광-청하-월포를 잇는 68호선 국지도와 죽장-달산간 69호선 국지도 확포장, 6개면을 관통하는 921호 지방도 확포장'을 공약했다.

백강훈 후보는 지진피해 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추가 건설과 임대주택 거주기간 연장, 오도섬 수중둘레길 조성, 주민들의 심리안정과 의료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북구보건소 흥해 이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도섬 수중둘레길 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도섬을 돌아서 나오며 수중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자원화를 반드시 추진해 전국 유일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석범 후보는 흥해시장 현대화사업과 달전오거리 교통혼잡 해소, 학천-도음산 간 인도확보와 버스노선 개설 등 경제활성화와 교통망 개선을 대표적으로 달전지역내 중학교 유치를 공약했다.

강필순 후보는 산지유통경매센터 건립과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도입을 통한 농민과 상인들의 소득증대를 대표공약으로 은천지 수변공원 조성과 기계면 고인돌 축제를 활성화시켜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욱 후보는 월포 역세권 개발과 청하면 일원의 도시계획 수립, 송라면 하수종말처리장 조기완공을 대표적으로 해수욕장 정비사업과 보경사 수변공원 조성, 6개면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은"흥해읍과 6개면의 주거환경은 물론 농업과 관광 활성화 정책들을 끊임없이 구상할 것으로 모든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해 포항북부지역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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