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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 청년 표심을 잡아라

NSP통신, 김우찬 기자, 2018-05-16 1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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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6일, 칠곡 왜관에 있는 경북청년연합회(회장 손봉현)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사회의 ‘허리’인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함께 대화를 나누기 위한 청년과의 ‘소통’행보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20대 지지율이 33%나 됐지만 2017년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이 8%를 얻는데 그쳤기 때문에 이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청년층을 겨냥한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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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가 대학들이 즐비한 경산에서 대학생들과 당구를 치면서 대화를 나눈 것이나, '호프 토크(Hope Talk)'를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만들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며, 17일 포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LG전을 관람하기 위해 ‘포항야구장’을 찾는 이유도 젊은이들과의 눈높이와 체감 온도를 맞추기 위한 차원이다.

이후보는 청년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신라의 화랑정신이 삼국통일의 염원을 이뤘듯이 우리 청년들이 힘을 합쳐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역군인 청년을 대표하는 경북청년가 살아 움직이는 역동의 경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칠곡으로 떠나기 전 공약 점검을 위한 참모들과의 회동에서 “청년들은 실업 뿐 아니라 주거, 부채, 복지 등 제반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을 정도로 우리의 청년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하면서 “도정을 맡을 경우 이같은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경북도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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