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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체류외국인 안정정착 위한 원동기운전면허교실 운영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5-04 11:49 KRD7
#김포경찰서 #체류외국인 #안정정착 #원동기 #운전면허교실
NSP통신-4월 29일 김포시 통진읍 한강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김포경찰서 관계자와 관내 체류외국인들이 원동기운전면허교실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4월 29일 김포시 통진읍 한강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김포경찰서 관계자와 관내 체류외국인들이 원동기운전면허교실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총경 현춘희)는 지난달 29일 김포시 통진읍 한강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관내 체류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원동기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김포지역은 전국에서 9번째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오토바이 문화가 익숙한 동남아 국가인들이 많아 오토바이 이용을 선호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무면허로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경찰서에서는 이들의 기초질서 및 준법정신 함양을 통한 안전한 정착을 지원하고 각종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네팔,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20명을 대상으로 외사경찰, 운전면허학원 전문강사가 입체적으로 교육하는 원동기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NSP통신-4월 29일 김포시 통진읍 한강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김포경찰서 관계자가 관내 체류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원동기운전면허교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4월 29일 김포시 통진읍 한강자동차운전면허학원에서 김포경찰서 관계자가 관내 체류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원동기운전면허교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중 유일한 태국 출신 여성근로자는 “육아 및 생업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원동기면허취득을 하고 싶었지만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가까운 경찰서에서 이런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국민과 체류외국인들에게 관심과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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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안전한 다문화사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체류외국인 여러분들께서도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모범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부당한 침해나 피해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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