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곡면 래태리 효부 정복득 여사, 제61회 보화상 수상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02 13:21 KRD7
#경주시 #정복득 여사 #보화상 수상

수십 년 간 지극한 효성과 시어른 봉양... 현대사회 귀감 돼

NSP통신-지난달 18일 대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제61회 보화상 시상식 단체사진. (경주시)
지난달 18일 대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제61회 보화상 시상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현곡면 래태리 출신의 정복득 여사가 지난달 18일 대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제61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정 여사는 20세 어린나이에 현곡면 래태리로 시집와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홀로 시조모와 시부모를 모시는 등 효부로 칭송이 자자했다.

특히 남자들도 힘든 어려운 농사와 양잠, 가축사육 등 어려운 환경에도 정성을 다해 어르신 봉양하고 시조모와 시부모가 돌아가자 옛 관습대로 3년 상을 치렀다.

G03-9894841702

또한 3대 8위의 제사를 정성스럽게 봉행하고 후덕한 심성으로 이웃과 일가친척에게도 인정을 베풀어 현대사회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밀양박씨 문중은 지난 2014년 열녀로 포상하고 이번 제61회 보화상을 시상했다.

한편,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고 승당 조용호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쇠퇴해가는 도의를 회복하고, 효 정신을 일깨우고자 1958년부터 매년 대구, 경북지역에서 효행, 열행, 선행 공적자 3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