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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민중당 경기지사 후보, “노동기본권 짓밟아온 삼성 등 사회적폐 청산해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5-02 09: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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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주년 노동절 맞아 노동자들과 함께해

NSP통신-1일 노동절을 맞아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노동절 대회에 참석헸다.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캠프)
1일 노동절을 맞아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노동절 대회에 참석헸다.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과 함께 했다.

오전 10시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열린 건설노동자 결의대회와 오후 12시에 개최된 서울 명동 신세계본점 앞 서비스연맹 결의대회를 참석하고 오후 2시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8 세계노동절대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1945년 해방된 이래 법적으로 노동기본권이 명시돼 있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헌법조차 가볍게 짓밟으며 노동조합을 불온세력, 빨갱이로 몰아왔던 사회적폐들인 삼성을 비롯한 재벌대기업들은 물론이거니와 노동조합을 차갑게 외면했던 보수정치, 위법행위에 눈감고 비호했던 검찰과 사법부 모두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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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이 박근혜에 대한 뇌물죄가 아니라 노동조합을 파괴했던 위헌해위에 대해 단죄를 받을 때 비로소 우리는 정상적인 사회로 들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에서는 서비스노동자 정책제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3월과 4월 전국적으로 진행한 서비스연맹 전조합원 의무교육에서 모두 60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정책제안 설문을 받았다.

서비스노동자들은 복지, 노동, 여성 순으로 관심분야를 꼽았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노후, 취업, 건강 이라고 답했다.

한편 민중당은 최저임금 1만원 경기도 시대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정규직전환 특별법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100% 정규직화, 공공부문 민간위탁 폐지, 감정노동자 보호조례, 비정규직 없는 학교,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으로 요양서비스노동자 직접 고용, 이동노동자 쉼터 및 지원센터,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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