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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좌초된 어선 A호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 북동 약 200m 해상에서 좌초한 대형기선저인망어선 A호(44톤, 감포선적, 승선원 8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30일 새벽 3시 7분경 A호 선장 김모씨가 조업종료 후 자동조타로 설정하고 입항하다 암초에 좌초돼 감포파출소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에서 A호의 상태를 확인한 바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피해는 없었다.

포항해경 구조대는 A호에 대해 파공부위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새벽 6시 30분경 예인을 시작해 6시 55분경 감포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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