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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통합 선거구 획정, 주민들 정치적 선택권 무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4-10 15: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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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시의원,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조정 촉구 성명서 발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9일 선거구를 통합한 이번 선거구 획정은 주민들의 정치적 선택권을 철저히 무시한 것으로 기본 원칙과 최소한의 상식이 심각하게 훼손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에서 ‘지리적 여건을 무시한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조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 청북읍은 이번 선거구 획정 전에는 수년간 팽성읍·오성면·고덕면과 함께 라 선거구로써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정서도 비숫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청북읍이 팽성읍·고덕면·신평동·원평동과 함께 마 선거구에 포함된 것은 평택 시내 남부권 동지역과는 전통적 일체감, 교통, 지리적 여건과 엄격히 분리된 생활경제권, 지역 정서 등 모든면에서 분명히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요구사항으로 ▲인구 기준 외에 행정구역 생활구역 등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안 마련 ▲주민정서와 지역적 공감을 반영한 선거구 획정마련 ▲정부와 국회, 경기 도와 경기도의회는 현재의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에 대해 차기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조정 시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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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에는 정영아 평택시의원을 대표로 13명의 시의원이 동참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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