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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제도 시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3-30 18: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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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한 밤중에도 인터넷으로 신고만하면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행정기관의 근무시간에만 전화로 접수받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식을 4월부터는 인터넷 신고방식과 병행 운영한다.

연중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되는 인터넷 신고방식이 도입되면서 맞벌이 부부 등 대형폐기물 배출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출신고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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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은 배출자가 거주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출품목과 배출장소, 배출 예정 일자를 입력한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납부필증을 인쇄해 품목별로 부착하면 된다.

또는 담당공무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하고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 납부필증을 출력·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이사철과 신규아파트 입주시점에 다량으로 대형폐기물이 배출되는 만큼 아파트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에 신고할 경우 일괄적으로 인터넷에 등록하면 더 신속한 수거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그동안 장롱과 소파, 매트리스, 사무용품 등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해당 구청에 전화로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출장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자가 수수료를 납부하면 수거업체에서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처리해왔다.

백순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인터넷 신고제도 도입으로 맞벌이 부부 등 평일 근무시간에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품격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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