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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최석규 의원(여서·문수·미평)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최석규 의원(민주평화당, 여서·문수·미평)이 여서·문수동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옛 중부보건지소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주문했다.

여수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청년임대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옛 중부보건지소에 청년들을 위한 200호의 임대주택과 공영주차장을 설치키로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 의원은 제184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옛 중부보건지소 부지 활용계획안으로“공영주차장을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부지 앞 삼거리는 차량 신호체계가 없어 출·퇴근 차량으로 2청사 방향 좌회전 차량과 로터리 방향 직진 차량으로 일대가 대기차량으로 혼잡하다”며 “좌회전 대기차량과 로터리 방향 우회전 차량의 혼잡을 막기 위해 우회전 진입이 가능토록 가변차로를 추가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여서·문수 지역은 원도심과 여천권을 잇는 교통 거점지역으로 상권과 공공기관, 주택단지 등이 밀집되어 교통정체와 주차 공간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한편 최 의원은 10분 발언에 앞서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한 것과 해외 자원봉사 등의 사유로 의회에 공식적으로 청가서를 제출해 처리됐음에도 최다 본회의 불출석 의원으로 눈총을 받아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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