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이 유도 꿈나무들의 척추∙관절을 지키는 ‘건강 도우미’로 나섰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4일 성남시에서 열린 제3회 성남시 유도회장기 체급별 유도대회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체육관 선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선수들에게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부상 선수들을 치료했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후송차량을 준비하는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유도 선수들은 상대의 도복을 손가락으로 잡아채거나 기술을 쓰는 과정에서 손가락∙발목 염좌와 같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회전을 하는 동작이 많아 허리 부상도 잦다.
염좌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에 발생한 염증이 만성화 될 수 있고 심해지면 인대와 뼈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부상을 당했을 때 즉각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을 당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임동현 선수는 “갑자기 부상을 당해 매우 놀랐는데 빠르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유도는 부상당하기 쉬운 종목이라 항상 위험이 따르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옆에 있어 주셔서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유도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이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며 “장차 올림픽과 같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스포츠 인재들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의료지원과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 유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복지관 의료 봉사 등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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