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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해양에 선저폐수 몰래 버린 40대 선장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3-26 14: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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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해양에 투기한 선장이 검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경 포항영일만신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선저폐수를 배출한 A호(기타선, 1.85톤) 선장 B씨(44)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선장 B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 항구 항 내에서 기관실 내부 바닥에 고여 있던 엔진오일 약 100리터를 잠수펌프를 이용해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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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정은 시운전을 위해 영일만신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으로 출항한 A호에서 기름폐수가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및 해양시설로부터 기름·유해액체물질 등을 해양으로 배출하면 안 되며 이를 위반할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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