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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무연고 노후・위험간판에 대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철거에 나선다.
이번 간판 철거는 점포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간판을 철거해야 하나 그대로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위험간판을 철거해 풍수해에 대비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무연고 노후・위험간판에 대한 철거 신청을 받는다.
철거 신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란 및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건축경관과 광고물계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건축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곽오훈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간판 철거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강풍 등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무연고 노후・위험간판 철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노후・위험간판이 산재해 있는 원도심 일원(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삼학동, 흥남동, 신풍동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펼쳐 109개소의 위험간판을 철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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