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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병점역에서 군공항 이전 찬성 추진단체들이 군공항 찬성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공항 이전 찬성연합회)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시민 추진단체들 임원진 50여 명은 15일 화성시 병점역 일대에서 군공항 찬성 홍보활동을 펼쳤다.

찬성에 참가한 연합회는 화성발전위원회, 화옹지구유치위원회, 화성시민추진단, 화성청년추진단 등이다.

각 단체의 임원진들은 ‘군 공항이전으로 동탄~서울 출근길 확! 바꾸자!’는 구호아래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병점역~센트럴파크(능동역)~동탄역을 잇는 전철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대규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출퇴근 시민들의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전철노선 연장에 대한 찬반 의견도 조사했다.

15일 병점역에서 실시된 병점~동탄 전철노선 연결 의견을 묻는 찬반여론 투표 모습. (화성추진위원회)

조사결과 병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병점~동탄 전철노선 연결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보여 향후 신규 전철노선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조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철노선이 신설되면 동탄~병점~서울 간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역세권 집값상승과 전투기 소음피해 해소로 화성시 동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군공항 주변지역의 대규모 도시개발과 주변 지역 연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용국 군공항 이전 찬성연합회장은 “화성시의 침묵이 피해보는 화성시민들을 유령화 시켰다”며 “군공항 이전보다 더 중요한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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