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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와 국인산업은 13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2018년 신춘음악회(Spring concert)’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진 2018년 기업메세나의 첫 결실이다.

국인산업은 3회 연속 기업 메세나에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고, 시는 예산절감 효과를,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하며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동안 군산예술의전당은 대규모 공연예술 작품인 경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감에 따라 매년 2회 이상의 기업메세나를 통해 대규모 공연을 유치해 왔다.

시는 지난해 국인산업과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을 공동기획 했으며, 군산도시가스의 후원으로 ‘송년콘서트’를 진행했다.

국인산업 관계자는"매년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예술의전당 활성화 및 기업이윤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예술 문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군산시가 GM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술문화 향유를 위해 적극 지원해준 국인산업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8년 신춘음악회(Spring concert)’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함께 천의 목소리라 불리는 소향, 최고 락밴드 부활의 레전드 보컬 정동하, JTBC 팬텀싱어의 신예스타 조민웅,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따뜻한 봄날 가슴 벅찬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춘음악회는 17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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