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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

수원시, 일자리 창출과 지원 적극 협력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3-08 10:00 KRD2
#수원시 #일자리 #교통카드 #취업준비생 #근로자

취업준비생 30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NSP통신-지난해 11월 열린 수원시 여성&신중년 일자리박람회 모습. (수원시)
지난해 11월 열린 수원시 여성&신중년 일자리박람회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의 일할 권리,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권리,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누릴 관리 등 노동복지권를 보장하는 일자리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만1944개를 창출하며 일자리 창출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한 경기 수원시가 이번에는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고자 취업준비생 80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질 높은 일자리로 복지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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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일자리 창출에만 급급해 하지 않는다. 지난해 수원시가 창출한 일자리는 116.5% 초과 달성했다. 당초 목표인 3만6000개의 일자리를 뛰어넘었다.

이에 수원시는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공공일자리 2018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신(新)중년 은퇴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디딤돌 사업은 만 50세에서 64세의 경력자들을 활용하고 이들 에게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 지난해 11월 우주대학교캠퍼스플라자에 문을 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숙련된 퇴직자의 경험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대융합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해 준다.

NSP통신-수원시 취업준비생에게 30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정책 포스터. (수원시)
수원시 취업준비생에게 30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정책 포스터. (수원시)

-사회 초년병 취업 적극 지원

▲청카드는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로 택시를 제외하고 버스·지하철·철도 등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 19~34세 수원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교통카드 청카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수원시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1983.1.1.~1999.12.31. 출생자)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세대원이어야 한다.

주 35시간 이상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 경기도·고용노동부 등 타 기관의 청년지원수당을 받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단 대학교 졸업예정자(2019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이거나 취업 목적으로 졸업을 유예 중인 청년,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은 청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30만원이 충전된 청카드를 수원시에서 지급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19~34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년은 1만3000여 명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800명은 전체의 6% 수준이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민정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비정규직 고용을 개선하기 위한 30여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노동정책은 근로자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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