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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사과·배 농가 대상 저온 피해 예방제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3-03 11: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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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용득 장수군수가 과수 피해농가를 방문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최용득 장수군수가 과수 피해농가를 방문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과수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 사과와 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저온 피해 예방제를 지원한다.

특히 개화기 이상저온에 대비 수분·수정율 저하를 방지하고 정형과일 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도 적기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노린재등의 병해충 발생이 높아 농가 피해가 많았으며, 올해에도 기온이 높아져 발병율이 현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적기 병해충 방제와 일소피해 및 탄저병의 감소를 위해 영농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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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과수특작과장은 “겨울철 한파의 지속과 과수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과실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944농가가 1144ha면적의 과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년간 생산량은 3만1622톤에 이르고, 지난해는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추진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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