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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로 한전공대를...” 본격 시민 유치 행보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2-19 15:10 KRD7
#목포

10만 서명운동, 호소문 발송, 사무실 개소 등

NSP통신-한전공대 목포유치 10만 서명운동 (한전공대목포유치 시민위원회)
한전공대 목포유치 10만 서명운동 (한전공대목포유치 시민위원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한국전력이 한전공대 설립 움직임을 본격화자, 목포지역에서도 한전공대를 목포시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한전은 5000억여원을 들여 150만㎡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에 대한 입찰을 지난 1월 공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목포지역에서도 ‘한전공대목포유치 시민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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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원회는 지난 18일 10만 목포시민 서명운동에 목포 평화광장에서 10만 목포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목포유치 시민위원회가 하루 앞선 17일 열린 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시민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또 7차 운영위원회에서 ‘로컬거버넌스 센터’를 정치-행정-시민 3개 분과로 구성하는 것도 결의했다.

10만 서명운동은 ‘로컬거버넌스 센터 내부의 시민분과에서 추진하고, 정치분과는 지역의 국회의원 등을 명예대표로 위촉하는 등의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분과는 목포시와 전라남도 나아가 국무총리실 등 행정기관과 한전공대 관련 시민위원회와 소통을 맡아서 시민보고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체계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또 대변인실은 국회의장실 방문을 추진해 목포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학부모 눈높이에서 한전공대 목포유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한전공대목포유치 관련 주요한 현안들에 대해서 좀 더 전문적인 논의를 거치기 위해 ‘한전공대 입지선정 자문단’ 등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학계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을 갖고 전문가 좌담회와 자문회의를 비롯해 전문적인 논의를 공개적으로 갖기로 했다.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발족한 즉시 대국민호소문 발표하고 10일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에 한전공대 목포유치의 타당성을 알리는 호소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설명절 귀향인사를 실시했다.

시민위원회는 오는 27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목포각계 각층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한전공대 목포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상 시민위원회 대변인은 사무실 개소식에 대해 “시민들과의 지속적 소통과 지역 시민단체간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정치권의 이해와 협력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의 로컬거버넌스 센터의 정치분과는 김윤철 김용현 조규용 위원, 행정분과는 최인수 이재인 최기 위원, 시민분과는 고영란 송홍범 채기춘 김유림 위원으로 1차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고 지속적으로 자발적 참여시민을 중심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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