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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외국어대학교(총장 장영아)는 9일 개최된 제22회 학위수여식에서 지난달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받쳐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告 김점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에 높이 보답하는 특별공로상 시상이 함께 거행됐다.
경북학원 김종화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교 간호과 19기 졸업생인 告김점자 간호는 화재참사현장에서 위해에 처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다 의사 해 물속의 작은 돌이 큰 파도를 막을 수 있다는 본교 섶돌 학풍의 의미를 몸소 실천함으로서 귀감이 되는 바 특별 공로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특별공로상은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및 재학생, 졸업생들은 일동 묵념하며 告 김점자 간호사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과 학과장(최정희 교수)는 “告 김점자 동문”의 직업정신에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하고, 어느 순간에서든 환자를 최우선 하는 간호를 교육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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