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수목원, 다양한 볼거리․체험공간 조성 박차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08 16:12 KRD7
#경상북도수목원 #경상북도 #경북도
NSP통신-수목원 전경 (경북도)
수목원 전경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수목원에서는 수목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이에 수반된 기반시설에 대한 보완 및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안이 조망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상북도수목원은 고산 (해발 600m~850m)으로 경북지역의 향토․희귀․멸종 위기식물 등 유전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전시하고 있다.

또 기존 전시원을 보완해 현재 관람구역(55ha)에 951종의 목본, 1223종의 초본 등 45만7천여 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9만8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자연체험학습과 산림휴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G03-9894841702

경상북도수목원은 관람구역을 포함해 2727ha의 면적을 자랑하며, 울릉도․독도식물원, 침상원, 암석원, 희귀식물원, 망개나무원 등 24개 분원이 조성돼 있고 내연산 매봉 정상(833m) 전망대와 영춘정(730m) 전망대에서는 수목원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유아숲체험원과 기존 관람동선을 연결하는 데크로드(100m)를 조성해 유아 및 장애인의 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 노후된 어린이 조합놀이대와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어린이정원을 재정비, 안전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12월 수목원의 전시구역 내 378종의 수목을 대상으로 제작한 '수목원의 나무도감'은 각 수종의 특성과 개화 및 결실시기를 책자에 담아 수목원의 학술적․교육적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산림관련 유관기관 및 전국 수목원에 정보교환과 홍보용으로 배포했다.

올해는 국비를 포함한 5억원의 사업비로 수목원 특성화사업을 추진해 야생초원, 유실수원 등 주제별 전시원의 보완 및 식물자원 보존기능을 강화하고 노후된 목계단 시설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수목원은 중기발전계획의 일환으로 타 수목원과 차별화된 관리 및 운영방안과 식물자원 보전을 위해 '수목원 5개년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2월중 학술연구용역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발주할 계획이다.

신기훈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식물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유전자원화는 물론 방문객들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보다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 보완, 휴식공간과 함께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