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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회의원 의원직 상실...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정가 ‘술렁’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2-08 15:32 KRD2
#무안 #신안 #영암

6.13 선거일에 보궐선거 실시...바빠진 입지자들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준영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지역구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때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대법원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 추징금 3억1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의원이 대법원에 의해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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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현행 정치구도대로이면 더불어 민주당과 최근 창당한 민주평화당의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근 창당한 민주평화당은 잃은 의석수 확보가 절실하게 때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창당에 따른 바람몰이의 거점을 확보하고, 텃밭을 사수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 할 것이란 중론이다.

민평당은 목포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윤영일 국회의원,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의 황주홍 국회의원 등이 보궐선거구 주변에 포진하고 있어 세몰이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도 호남 정치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높은 지지도를 근간으로 ‘개혁드라이브를 지속 할 수 있는 세력확장이 절실하다’는 논리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지역구에서 현재 지역민들 사이에 거론되는 후보로는 무안군수를 지낸 서삼석 민주당 지구당위원장과 백재욱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위원, 이윤석 전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우기종 전남도부지사와 배용태 전 전남도부지사의 출마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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