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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읍면동 주민안전팀’신설 건의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02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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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영상회의...주민안전팀 신설, 방재안전직 확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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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안전대진단 영상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으로 ‘읍면동 주민안전팀’ 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관계부처 장관,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는 5일부터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민접점 기관에 안전기능을 부여해 365일, 24시간 상시 안전점검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읍면동 주민안전팀 신설과 함께 ‘방재안전직 공무원 확충’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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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장감이 잘 반영된 정책”이라고 즉석에서 화답하고 “읍면동은 세포조직과 같다. 읍면동 공무원이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관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안전점검 실명제, 안전점점결과 대국민공개, 자치단체별 안전대진단 평가체계 마련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전도 결국은 현장에서 지키는 것이다. 사각지대가 없도록 원점에서 다시 철저한 현장중심의 구체적인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안전을 올해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경북도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도내 22,601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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