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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8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김재현 산림청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북도청 관계자, 기타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씨 없는 떫은감) 자조금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재현 산림청이 직접 참석해 청도반시(씨 없는 떫은감)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등을 위한 의무자조금 설립 추진 관련 애로·건의사항 등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정 면적 이상 씨 없는 떫은 감 경작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재배면적에 따라 의무거출금을 직접납부 또는 수납기관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농식품부 농산물자조금지원사업에 의거 자조금 단체는 자조금 조성액에 한해 1:1의 비율로 국고보조를 지원 받아 청도반시의 가격안정, 유통구조 개선, 품질향상 및 교육·홍보 등에 사용된다.

이승율 군수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감 가격이 하락해 생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하루빨리 청도반시 자조금이 조성돼 감 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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