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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심폐소생술로 64명 새 생명 얻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1-25 18: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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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에 신고된 심장정지 환자는 1616명으로 이 중 64명이 심폐소생술 덕분에 새생명을 얻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1명, 20대~40대 4명, 40대~60대 35명, 60대 이상이 24명이며, 장소별로 보면 가정에서 31명(48.4%), 공공장소 및 주택가에서 각각 5명(7.8%) 발생했다.

이렇게 심장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실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소생시킨 사람을 ‘하트세이버(HeartSaver)’ 라 칭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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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세이버 인증 조건은 응급환자의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전에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사고전과 유사한 생활이 가능한 경우로 위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도민의 적극적인 도움과 119구급대원의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222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구급대원 159명, 일반인 27명, 소방대원 등 기타 36명으로 나타났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증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119에 신고하면 영상매체 등으로 표준화된 응급처치 안내‧지도를 받아 누구든지 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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