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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재개 검토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14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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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이 해지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청년 신청자 구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이 사업은 진포해양테마공원 일원에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해 차별화된 야간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테마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많은 관광객이 군산의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시는 푸드트레일러 운영자 모집과 운영, 공연 유치 등은 민간사업체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사업부지와 기반시설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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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은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운영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계약 이행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불가피하게 계약해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이후 사업 진행과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청년신청자들의 피해상황이 파악되면서 시에서는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당사자들과 수차례에 걸쳐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시는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자인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 재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푸드트레일러 야간관광 명소화사업과 관련해 청년들이 받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한 만큼 그 의지에 부합하는 시간여행마을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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